전남광주 동구,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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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고 도심 거리를 문화적 교감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가 광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도심축제 준비를 본격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올해 한층 달라진 볼거리와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추억의 노래’를 타고 닷새간의 특별한 여정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여기서 말하는 추억의 노래는 단순히 과거의 유행가나 옛 히트곡만을 뜻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 들었던 노래이자 누군가에게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함께한 음악처럼, 저마다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돼 지금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는 모든 음악이 축제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가장 먼저 눈여겨볼 핵심 프로그램은 기간과 규모를 이전보다 크게 키운 ‘충장 퍼레이드’다. 오는 10월 9일 W(World)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일 K(Korea)·O(Original) 퍼레이드, 11일 Golden 퍼레이드까지 사흘간 네 차례에 걸쳐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행렬이 금남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퍼레이드마다 저마다의 주인공과 분위기도 뚜렷하게 갈린다. W퍼레이드는 아시아·글로벌팀이 대거 참여해 세계 각국의 고유한 문화를 도심 거리 위에 펼쳐 보이고, K퍼레이드는 국내 경연팀들이 참여해 역동적이고 대규모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O퍼레이드에서는 동구 13개 행정동이 저마다의 개성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행렬을 펼치며, 마지막 날 Golden 퍼레이드에는 앞선 퍼레이드 우수팀과 전문 퍼레이드팀 등이 다시 결집해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음악을 테마로 한 구성은 첫날부터 웅장하게 펼쳐진다. 10월 7일 개막쇼는 단순히 개별 공연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음악으로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총 5막에 걸쳐 시대별 음악과 퍼포먼스가 잇따라 이어지며 ‘추억의 노래’라는 올해 축제의 정체성을 가장 압축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8일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즐거움이 가득 들어찬다. 어린이를 위한 ‘충장 꿈나무 축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 경연 ‘젊음의 행진’,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충장 발광 나이트’가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층까지 각자의 음악과 추억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축제 안에서 어우러지는 시간이다.
9일에는 축제의 시선을 아시아 무대로 넓힌다. 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아시아 컬처 스트리트와 K-뷰티 헤어쇼·한복쇼, 아시아 컬처쇼 등이 잇따라 펼쳐지며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이어 저녁 시간에 W퍼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무대 위에서 달아오른 열기는 거리 전체로 번져나간다.
10일과 11일에는 축제의 대열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K·O퍼레이드에 이어 마지막 날 Golden 퍼레이드가 다시 한번 금남로를 가득 채우며 닷새간 펼쳐진 잊지 못할 여정을 화려하게 마무리 짓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의 노래’를 중심으로 세대와 지역, 세계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면서 “한층 확대된 퍼레이드와 날짜마다 달라지는 무대를 따라 축제를 즐기며 올가을 충장로에서 각자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워커(https://www.newswork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