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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성년 맞는 스무 살 추억의 광주충장축제 미래까지 ‘추억발光’할 기본계획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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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장축제
작성일 2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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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개막 150일’을 앞두고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_ 김형주)를 비롯해, 지역 언론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이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5일(목) 금남로에서 ‘개막 기념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충장발光’을 주제로, 충장로 일원에서 더욱 확대된 거리 중심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10월 8일(일) ‘충장 퍼레이드’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완성하고, 한글날인 10월 9일(월) ‘폐막 기념식’으로 5일 동안의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04년 원도심 상권 회복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출발한 충장축제는 7080세대의 문화적 향수를 겨냥한 콘셉트로 대중적 성공과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인지도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또한 19회 축제를 통해서는 글로벌 확장성이라는 실험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특정 세대를 대상으로 한정된 시기에 국한한, 개인의 단편적 추억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의 한계에 마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추억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전국 어느 축제에서나 유사하게 진행되면서, 광주라는 도시의 상징성과 광주만의 브랜드를 축제에 어떻게 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가 지속해서 제시되기도 했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현시점의 과제는 그간 충장축제가 쌓아온 성과와 인지도를 발판으로 장기적 관점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충장축제가 광주에 어떤 축제 유산(Legacy)를 남길 것 인가에 깊은 고민과 함께, 20년 뒤까지도 통할 ‘추억의 확장성’을 설계하는 일이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2월, 광주 동구청(구청장_ 임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진행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평창문화올림픽’의 총감독이었던 김태욱 감독을 2023년 충장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이후 총감독을 비롯한 여러 축제 전문가들과 동구청 축제 전담 부서인 ‘글로벌축제추진단(단장_ 임덕심)’ 직원들과 함께, 숙의의 과정을 거쳤다.

“이제는 멈춰버린 시간에 갇힌 추억이 아니라 새로운 추억을 생산해내는 열린 축제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충장로라는 공간의 개념을 더욱 확장하고, 시대와 세대를 망라하는 공감을 바탕으로 추억의 가치를 문화적 코드로 재생산하는 광주다운 흥겨운 축제를 만들어야죠”

여러 전문가와 긴 숙의의 과정을 함께한 임택 동구청장의 말처럼 충장축제만의 문화적 코드를 강화해 미래세대까지 확산하는 작업이 절실한 상황들에서, 이번 충장축제의 큰 방향이 제시됐다.

이번 충장축제는 축제 본연의 특성인 놀이성, 축제 공간이 선사하는 해방감, 공동체로서의 체험 요소를 부각한 ‘놀이 축제’로서의 가치를 강화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축제의 기원이자 본질인 ‘제의(祭儀)’ 요소를 이번 축제의 상징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이후 광주에서만 할 수 있는 충장축제의 가장 핵심 콘텐츠로서 지속해서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축제를 주최하는 동구는 광주의 가치와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누구나 기억하고 있고, 기억해야 하는 공간. 누군가는 잊고 싶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특별한 기억의 공간이 바로 우리의 축제 장소입니다. 이 소중한 장소는 축제 동안 세상 모든 추억을 모으고, 잊고 싶은 기억을 지워내고, 간직하고픈 추억을 품어주는 특별한 성지가 될 것입니다. 그 성지에서 미치도록 놀면서 힐링과 치유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각자의 가슴에 품었던 빛을 발산해 보시죠” 

김태욱 총감독은 올해 충장축제 주제인 ‘충.장.발.光’에 광주의 빛, 광주의 정신을 담아내고,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놀이 활동이 축제 유산으로서 문화적·소통적 기억의 광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20회 충장축제는 기억 모음(Gathering), 상징물(Monument), 추억 놀이(Movement), 행렬(Parade), 의식(Ritual)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추억에 의한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와 지속성을 위한 축제 유산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완성할 시민들의 참여 경로도 다각화하고, 특히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 사전 모집 등의 활동은 축제 개막 100일 전 시점인 6월 2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처음 외부에 공개된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본계획> 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의 방향성이 제시된 만큼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개별 프로그램을 통한 성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성년을 거치며 충장축제의 브랜드파워가 더 큰 성장의 길로 나아갈 가능성은 올해 축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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