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충장축제로 오세요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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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은인류가만든유무형자산 중최고의 역동적인상품이아닌가 생각된다. 문화에 의미를부여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문화예술행위야 말로 도시를 살아 움직이게하는가장중요한핵심요소다.
그리고 우리는문화예술을 통해 반복된일상생활에 지친 영혼을치유하고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얻는다.
예향광주에도10월이되면어김없이찾아와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삶의 활력소가 되는축제가있다. 바로 추
억의 충장축제다.
도심공동화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억이라는 무형의 소재로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충장축제는
누구나마음속에간직하고 있는청춘의기억을문화예술로 재현했다.
그 고유성이관람객들로부터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문화예술축제로서
확고히자리매김 했다.
올해로 16회째를맞이하는충장축제는10월2일부터6일까지 닷새간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를 비롯한 국
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추억의 충장축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나
아가고자 하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삼고자여러가지새로운 시도를 꾀했다.
먼저 광주다움이 있는, 품격있는광주 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이를 위해 개막식에 광주의 사계와 명소를 담
아지역의아름다움을알리고, 충장축제킬러콘텐츠인 충장퍼레이드 참여자범위를대폭 늘렸다.
관내에있는 13개 동은물론문화예술동아리, 다문화가족 등 총 56개 팀 5천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
다. 더불어광주시 모든자치구도기획퍼레이드로 함께한다. 퍼레이드에이은 대동한마당 행사 는 퍼레이드 참여
자와 관람객들이 하나가 돼 흥겨운 축제의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광주를 대표하는국가지정무형문화재제33호 칠석고싸움 놀이 재현, 관객들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참여
하는 해남 강강술래공연 , 지역 내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동구민어울림한마당 등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
길수 있는콘텐츠를대폭 늘렸다.
두 번째 시도는 유관기관 간 연계 다. 축제기간 동안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힘을 모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
업 51개가참여하는 2019 광주사회적경제 충장축제 장터와 수협중앙회와 함께하는 광주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행사 를 개최해 축제를 한층 더풍성하게만든다. 이밖에도광주시 교육청과업무협약을맺고14개초중고학
생들이 공연하는 충장 영스테이지 를 통해 아이들의 숨은끼와 재능을뽐낼예정이다.
세번째 시도는바로 아시아적가치 의확산이다. 광주동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광저우시 월수구가 축제기
간 방문해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축제 기간 중 하루를 아시안데이 로
지정하고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 몽골 아시아 4개국의 전통문화공연을펼친다. 또 다문화단체공연,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식 등지역 내다문화가족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 아시아컬
처&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한 유명 셰프 푸드토크쇼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음식체험 등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드레스코드 청바지의 존재감이다. 시민들이 기부한 750여벌의청바지를활용해행사장곳곳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는 청바지를업사이클링한 작품 청어의꿈 이 전시된다. 청
년들로구성된 청바지서포터즈들의활동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온라인 홍보는 물론 축제기간동안 청바지와 청자켓을
입고 축제장 곳곳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대학생 1백여 명이 참여하는플래시몹공연, 청바
지 리폼공연대회등을진행해청바지의상징성을강화한다.
황무지(TheWaste Land) 로 유명한미국의시인 T.S. 엘리엇은 멀리갈 위험을 감수하는 자만이 얼마나 멀
리 갈수 있는지 알 수있다 는말을남겼다. 강산이 족히 한번은바뀌었을10년이 훌쩍지난 충장축제가변함없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먼미래를 내다보고 끝없이변신을거듭해왔기때문이
아닐까. 다가오는 추억의 충장축제에 시민여러분들께서 직접 걸음 하셔서 그 새로운 시도, 즐거운 변화를 함께느껴보
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