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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D-50 대국민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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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장축제
작성일 24-08-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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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광주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될 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준비하는 주역들인 지역주민, 시민단체, 대학, 지자체, 예술단체, ·관이 한데 모여 손을 맞잡고 50일 후에 개막될 축제의 성공을 위한 추억의 불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축제 개막 50일을 앞둔, 오늘(813) 광주 동구청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장축제 성공을 위한, 조선대학교와의 업무협약식’, ‘충장축제 성공기원 세레머니’,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D-50 기념 대국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장축제의 준비 과정을 국민에게 발표하는 자리로, 시민이 단순 관람자를 넘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 충장축제의 시민 중심 축제, 대동의 가치 구현이라는 큰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전문 발표자가 아닌, 노년의 신사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 청춘의 풋풋함이 풍기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들을 발표하는 특이한 광경을 연출하며 행사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선대학교 충장축제 강의 개설, 충장축제 성공을 위한 조선대학교와 동구청 업무협약식

본격적인 시민 기획프로그램 발표회에 앞서,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과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충장축제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의 대학교와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하는 사례는 종종 있어 왔으나, 오래된 지역의 축제에 청년세대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정규 축제 강의를 개설하는 등의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사례는 찾기 어려워 그 의미가 크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위해 민··학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은 관 주도의 축제가 대부분인 국내 축제 현실에서 좋은 시도라 평가되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안도걸 국회의원이 적극적인 만남을 주선하며 물꼬를 트게 함으로써 또 다른 가치를 만드는데 주효한 역할을 하였다.

 

협약식 이후, ’조선대학교 K컬처공연·기획학과충예기획단은 예술의 거리에서 젊은 세대들이 함께할, 추억·예술·놀이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의 기획안을 발표했다.

 

·관이 함께 충장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세레머니

3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안도걸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축제위원 등이 충장축제 성공기원 세레머니를 펼쳤다.

가장 빛났던 추억의 열정으로, 충장축제를 밝힐 불을 함께 피워내자는 의미를 담은 세레머니는 지역 모두가 축제를 성공시키겠다는 염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구경만 하던 충장 지역주민이, 축제 기획자로 변신

시민 주도 축제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달 시민들에게 축제 프로그램 기획안을 모집·선정했다. 이전의 다른 공모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지난 달 26일 선정된 5종의 시민 기획 프로그램은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아 설익은 기획안을 다듬어 나가며 직접 제작·운영하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충장로 1~3충장의상실 젊은이의 7080 코스튬충장로 4~5충장 한땀사오 골목 투어형 체험 프로그램충장로 4~5충장축제 Build up ‘추억으모테부러예술의 거리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금남지하도상가 금남지하도상가 대축제의 제목으로 각 공간마다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획을 주도한 주민들의 어색하지만 떨리는 발표 모습에서 상상이 현실로 바뀐다는 설렘과 작은 두려움, 그리고 또 다른 자신감이 돋보였다.

 

충장축제 하이라이트 퍼레이드는 내가 만든다!’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는 충장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변모한 퍼레이드를 통해 대동의 가치와 함께, 예술적 가치를 내포한 명실공히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억의 음악, 열정의 순간을 퍼레이드 전체 주제로 설정, 각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낼 음악과 그에 따른 연출 계획을 광주 동구 13개 행정동 주민들이 직접 발표했다.

자기 마을의 기획안을 마음껏 자랑하고 싶은 이들에게 할당된 시간은 2. 짧은 발표 시간이 못내 아쉬웠는지, 시간을 더 달라는 마을의 어른도 있었고, 다른 마을의 계획을 경쟁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급히 회의하는 주민들의 모습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을 주민, 시민단체, 대학, 지자체, 예술단체 등이 한데 모여 축제 콘텐츠를 준비하는 과정을 직접 이야기하는 오늘의 자리를 비롯, 축제 전반에 걸쳐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한 모습은, 자칫 볼거리 중심의 이벤트로 끝날 수도 있는 축제를 세대가 이어받고, 주민이 지속하는 과정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은 시도이자 노력으로 보여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아준 조선대학교를 비롯,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국민 발표회를 통해 우리 동구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이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아직은 설익어 보이겠지만, 어느 순간 주민 모두가 축제 감독이 되고, 미래 충장축제를 만들어갈 중심축이 될 것이다. 시민들이 진정한 대동을 이루어 나가는데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주민들이 만든 즐거운 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응원과 함께 추억 가득한 충장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02()부터 6()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프로그램 등의 자세한 내용은 충장축제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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